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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화) 방영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요동정벌과 위화도회군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되었습니다.

사실 육룡이나르샤 다음 이야기의 스포는 역사죠 ㅎㅎㅎㅎ

 

요동정벌은 우왕 14년에 명나라는 철령위를 설치하고, 철령 이북땅을 자신들의 관할로 하겠다고 고려에 통보를 했고,

고려 조정에서는 명나라에 철령위 설치 중지를 요청하고, 성을 수리하고 장수들은 서북 변경에 파견하는 등 명과의 전쟁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최영과 우왕은 고려 조정 몰래 요동정벌을 모의하였고, 3월에 명나라에서 정식으로 철령위 설치를 통고해 오자,

우왕은 본격적으로 요동을 정벌할 것을 결심하고, 이성계에게 요동정벌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어제 방송된 내용에서는 우왕과, 최영이 이성계에게 요동정벌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부터 그려집니다!

 

 

 

 

이날 육룡이나르샤에서 최영과 우왕은 이성계에게 요동정벌을 하자고 말을 합니다.

이에 이성계는

"가을로 출병을 미루시지요. 추수가 끝나고 대군의 식량이 풍족해 질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최영 장군은 이성계의 요청을 단 칼에 거절합니다.

"지금이여야 하네. 명의 주력군 15만이 원나라로 출병한 지금이 적기란 말일세"

 

 

 

 

이에 우왕인 최영을 거들어 이성계에게

"지금 명의 부당한 요구가 극에 달하여 백성들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때 모두 한 마음으로 싸운다면, 지긋지긋한 사대의 고리도 끊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과인의 뜻을 따라주세요." 라며 설득을 합니다.

 

 

 

 

하지만, 이성계 장군은 요동정벌에 대해 반대를 합니다.

"이성계 감히 전하께 돈수백배(머리가 땅에 닿도록 수없이 계속 절을 함)하고 아뢰옵니다.
무엇보다 작은나라가 큰나라를 역격(되받아침)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성계는 우왕과 최영장군이 요동정벌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자, 이에 반대하여 요동정벌이 불가한 4가지 이유를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1>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거슬러 공격하는 것은 불가

2> 여름철에 군사를 동원하는 것은 불가

3> 온 나라의 군사들이 원정에 나서면 왜적이 허점을 노려 침구할 것

4> 장마철이라 활을 붙여놓은 아교가 녹고 대군이 전염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

 

 

 

최영과 우왕이 요동을 정벌할 것을 알아챈 정도전은 이 싸움에 대해

" 승패와 상관없이 이성계장군은 괴멸적인 타격을 입게된다. 승전을 한다해도 가별초의 병력을 반 이상 잃게 될 것이고,
아니 반이면 다행이겠지. 또한 승전을 하게 되면 요동에 발이 묶이게 될 것이다." 라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성계는 우왕과 최영에게 요동정벌이 불가한 이유를 얘기하자 최영은 이성계에 분노를 합니다.

 

"작은나라가 큰 나라를 쳐서는 안된다? 우리가 비록 저들 명나라 보다는 작다 하나, 고구려의 우월한 기백을 이어받은 대 고려다!
일찍히 대륙을 통일한 수나라, 당나라를 벌벌 떨게했던 고구려의 후손이야!" 라며 최영장군이 분노하자,

 

이성계 또한 지지 않고 최영 장군의 말을 되받아 칩니다.

 

"언제 고구려가 수나라를 정벌했습니까? 언제 고구려가 당나라를 정벌했습니까?

고구려의 기상과 기백은  저 대륙의 큰 나라에게 국토의 간격을 단 한뼘도 내어주지 않은 것이지.

무모한 정벌로 백성을 도탄에 빠트린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성계의 말에 앉아있던 우왕 열받아서 이성계에게 칼을 겨누며

"하면 내가 무모한 정벌로 백성을 도탄에 빠트리는 왕이란 말이냐?"라며 되 묻습니다.

 

이에 이성계는 다시 한 번 요동정벌에 대한 자신의 뜻을 밝힙니다.

 

"전하 만일 명이 철령 이북(고려 동북면과 서북면 일대 지역)에 침략을 한다면,

소장 을지문덕처럼 양만춘처럼 적들을 물리치겠습니다. 하지만...요동정벌은..."

 

 

 

이에 최영은 "대업을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네, 요동 정벌에 희생될 병사들을 생각지 말고. 우리가 요동정벌을 하고 나서 살아갈 더 많은 후손들을 생각하게."

라며 요동 정벌 강행을 이성계에 다시금 강요합니다.

 

 

이에 이성계는 '진정 최영장군의 마음엔 사심도 없지만 백성도 없구나.'라며 최영장군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왕과 최영의 요동정벌이 확실히 윤곽을 드러내자, 정도전, 이성계, 이방원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됩니다.

 

 

새로운 나라 건국을 꿈 꾼 정도전은 '이것으로 나의 꿈이 끝나는 것인가. 아니면...'

이라고 생각하고,

 

 

백성과 가족이 우선인 이성계는 '이것으로 백성의 참화가 시작되는 것인가.'라며 백성을 먼저 생각하였고,

 

 

 

이방원은 '드디어 이렇게 혁명이 시작되는 것인가.'라며 서로 다른 생각으로 요동정벌에 반대에 대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영장군은 도당에게 요동정벌에 대한 우왕의 내용을 전달을 하게됩니다.

"명나라 황제가 철령 이북땅의 소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전하께선 명나라의 무례한 요구를 추오도 수용하지 않으시겠다는 입장이요.
하여 오늘 이시간 부로 명나라를 우리 고려의 적으로 간주할 것이요.

또한, 오만방자한 명나라를 응징하고 우리 대 고려의 주권과 위상을 당당히 바로잡기 위해 요동을 정벌할 것이요."

 

요동을 정벌한다는 말에 도당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요동정벌의 뜻을 굽히지 않고 강행합니다.

 

 

 

요동정벌을 하겠다는 것이 선포되자 여기저기에서는 요동정벌을 반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산술적으로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오만의 대군이 요동에 도착하기도 전에 비축된 군량은 다 떨어질 것입니다.'

 

 

"아니 최장군께서 노망이 나신게 않고서야 어찌 그런 결정을 하실 수가 있습니까?
홍인방의 길태미 가산으로는 원정에 쓰일 군장미로는 택도없어요."

 

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이방과, 이지란, 이방우 또한 요동정벌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입장을 이성계에게 직접 표합니다.

 

 

이에 이성계는 이방과, 이지란,이방우에게

"이미 할말을 다 했다. 허나 군인은 군령이 떨어지면 따르는 것이다.
그리고 난, 너희들은 이 나라의 군인이다." 라며

 

자신의 반대가 먹히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요동정벌을 따르겠다라는 의사를 표합니다.

 

실제로 이성계의 반대론이 대체로 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왕은 요동정벌을 밀어붙여 12일에는 최영을 전군의 총사령관인 팔도도통사로, 조민수를 좌군도통사로, 이성계를 우군도통사로 삼았다고 합니다.

 

 

우왕의 요동정벌에 대해 책략을 생각하던 정도전은 이방지와 함께 낚시를 하던 중

역사상 거의 최초로 역성혁명(왕주가 바뀌는 일)을 한 태공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태공망을 아느냐? 그 분은 역사상 거의 최초로 역성혁명(왕조가 바뀌는 일)을 하신 분이지.
2500년 전 그분은  곧은 낚시 바늘을 세월을 낚으며 기다리셨어. 일흔이 넘는 나이까지 말이다."

 

이에 이방지는 "이 곧은 낚시 바늘로 몇 마리나 잡으셨답니까?"라도 묻자,

정도전은 "한 마리도 못잡으셨겠지."라고 답하고,

이방지는 정도전에게 " 2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걸로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습니다."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이에 정도전은 분이와 이방원, 무휼 모두를 모이게 하고 정변을 결행할 것을 말합니다.

 

이에 정도전은 각자 할일에 대해 부여를 하게 됩니다.

"너희는 조정에 있는 우리 조직원들을 모두 집합시켜 내 뜻을 전하거라."

"분이는 개경에 연락조직을 총 동원하여 이후의 사태에 대비하라."
"방원이는 이지란 장군과 방과를 반드시 이 일에 끌여들어 함주 가별초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정변을 시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이성계 장군에 대해 언급을 합니다.


"허나 결국 이 일의 성패는 이성계 장군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장군의 결심히 서야 하는 것이다.
이성계 장군의 결심없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는다."

 

 

이방원은 이지란 장군과 이방과를 찾아가 정도전의 뜻을 전합니다.

"최영장군을 주포하고, 왕의 교지를 받아 전쟁을 중단하는 겁니다.
이 전쟁에 나서면 가별초는 물론이요. 아버지는 끝입니다.
하여 두분께서 함주에 있는 가별초를 움직여 주셔야 합니다.
병력을 모아 서경으로 돌아가는 척 하고, 곡산 언저리에 있다가 신호를 받으면 개경으로 남하하여 만월대를 들이치십시오."

 

 

'그 많은 백성들과 병사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 전쟁에 내가 선봉으로 서야 한단 말인가?'

요동정벌을 할 수밖에 없는 현재 시점에 이성계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때 정도전이 이성계에게 정변의 뜻을 전하고자 찾아옵니다.

 

 

이성계는 정도전에게 이 일에 대한 책략이 있냐며,  독촉을 합니다.

 

 

이에 정도전은
"예 책략이 있습니다. 아니 책략이랄것 도 없이 간단한 것이지요. 오직 장군의 결심에 달린 일이니까요."

라고 하자 이성계는 다급한 심정으로

"그게 무엇이요? 이 참화만 막을 수 있다면 내가 무슨 결심을 못하겠소?" 라고 하자.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정변에 대한 자신의 뜻을 밝힙니다.

새 나라의 왕이 되시겠습니까? 왕이 되시려는게 아니라면 이 책략은 의미가 없습니다.
왕이 되시려는게 아니라면 이 책략은 그저 역사에 장군과 소사의 악명만 남기게 되겠지요

 

 

 

 

정변입니다. 최영장군을 기습하여 출포하고 장군께서는 군대를 이끌고 전하께 상주하여 최영의 죄를 묻는 교지를 받아내시면 됩니다.
최영만 잡는다면 이 나라에 이런 전쟁 일으킬 의지를 가진 자는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예 어느정도의 피가 흐르겟지요. 해서 최영장군의 실각을 먼저 시켜야 한다.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라고 말한 정도전에게 이성계는 "시간을 주시오."라고 말을 합니다.

이에 정도전은 "서경으로 떠나기 전까지 답을 주셔야 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최영장군은 요동정벌을 반대한 이성계가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오직 정벌에만 집중하기 위한 책략으로

이성계의 일가를 모두 연금하라 지시합니다.

 

최영장군은 "이성계를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 모를 유혹으로 부터 이성계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

이라고 이성계 일가의 연금 이유를 말합니다.

 

 

 

이성계에게 정변의 뜻을 밝힌 정도전은 군사 확보와 소식통 각자에게 맡긴 임무 수행에 대하여 검토를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정변을 일으킬 작전을 모의하고, 조직원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합니다.

 

'만일 작전이 중지되면 백마가 달릴것이고, 작전이 진행되면 흑마가 달릴것이다.
장군의 결심없이는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다.
만일 백마가 달린다면 너희들은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된다.'

 

 

작전을 수행하기 전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찾아가 이성계의 결심을 묻습니다.

"장업입니까? 요동정벌입니까?

 

 

초조하게 밖에서 작전을 기다리는 이방원은 흑마가 달리길 기다립니다.

'아부지 요동정벌은 결코 아니됩니다. 제발 흑마여야 합니다.'

 

 

하지만 모두의 바램과 달리 백마가 달리고, 작전을 준비했던 정도전과 그 조직들은 허망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이성계가 정변을 거절한 이유입니다.

 

'삼봉 당신이 만들려는 나라에 대해 얘기했을 때, 나는 가슴이 뛰었소.
헌데 난 그 나라의 장수가 되어 나라를 지킨다면 얼마나 기쁠까 했었소
그렇소 난 그정도의 사람이요.

대위보다 백성보다 그저 내 가족, 내 울타리안의 사람들이 더 소중한  그런 보통사람이요
왕이란 백성을 먼저 보살펴야 하는 것 아니겠소? 헌데, 내 선택은 언제나 가족일 거요.

미안하오 삼봉'

 

 

 

작전이 수포로 돌아자가 가별초외에 일반 백성들도 전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가족이 전장에 나가는 모습을 보고 애통하고 또 애통하였습니다.

 

 

이성계장군이 요동정벌을 떠난 후, 최영장군의 말대로 이성계 일가를 연금하였습니다.

거듭되는 폭우로 압록강이 불어 위화도에서 발이 묶인 이성계 장군의 진군을 동요하기 위해

최영장군은 그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은것 입니다.

 

 

이성계 장군이 위화도에서 발이 묶여 진군을 못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최영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더이상 지체를 했다가는 보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이에 최영은 이성계가 혹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고

감찰관에게 전하의 교지를 보내어 진군을 강행합니다.

 

실제로  이성계와 조민수가 이끄는 원정군은 압록강 가운데에 있는 섬 위화도에 도착하였으나,

탈영병이 속출한데다가 장마로 인해 병장비가 손상되고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졌으며, 압록강 물이 불어 건너갈 수 없었습니다.

이성계와 조민수는 장마 등 현실적인 문제로 원정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철수를 요청하였으나, 우왕과 최영은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감찰관이 전하의 교지를 이성계에게 전달을 합니다.

이성계는 교지를 받고 또 한번 좌절을 하게됩니다.

 

"전하께선 하루빨리 압록강을 도하하여 요동성으로 진군하라 명하셨소. 도하작전을 동요하라는 전하의 명을 받고 예까지 왔소이다"

라며 우왕의 교지와 함께 최영장군의 말까지 같이 전하였습니다.
"어찌하여 이리도 꾸물대고 있는 것이오. 벌써 이래전에 압록강을 넘었어야 할 터, 장군이 딴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이오?"

 

제가 이성계였음 여기서부터 나 안해! 하고 때려쳤을텐데.... 이성계장군도 우직하니 대단하네욥 ㅠㅠ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탈영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성계는 고민 끝에 군령을 집행하려 하나, 무휼과 가별초에서 이성계가 살려줬던 병사가 나서서 죄없는 이들을 베지 않겠다고 외쳤습니다.

 

 

 

"자식새끼 살리겠다고 가짜 왜구질까지 하는 이놈을 살리면서 장군이 뭐라 하셨소 내자식뿐 아니라 다른사람 자식들
식구들 모두 살리면서 속죄하라고 가별초에 남기셨소
근데 이게 뭡니까? 여기 오만명의 남의집 자식이 있습니다. 이들에겐 십만명의 어무니 아부지가 있습니다.
이 전쟁 계속하면 십만 부모에게서 오만자식을 빼앗고 그 피눈물을 어찌 하시려고 이러십니까?"

 

"베시오! 난 이사람들 도저히 못베겠습니다."

 

 

 

 

이 병사의 외침에 무휼은 이성계 앞에 무릎을 꿇고 이성계에 부탁을 합니다.

'장군님 아우들을 아우들을 살려주세요. 여기 위화군에 와있는 아우들, 형님들 제발좀 살게해주세요 장군님"

 

 

그러자, 환관은 이성게에게 이놈들을 추포하고 당장 군율을 집행하라고 재촉하였습니다.

 

 

 

이에 이성계는 이런 병사들을 보고 결심을 하고 외칩니다.

 

"김완 저자를 당장 추포하라!
나 이성계는 압록강을 건너지 않을 것이다."

이로서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다시 회군을 하게 됩니다.

 

실제 우군도통사 이성계가 휘하의 병력을 거느리고 고향인 동북면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좌군도통사 조민수가 달려와 “공이 떠나면 우리들은 어디로 가란 말인가”라고 말리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에 이성계는 조민수를 비롯한 여러 장수들을 설득하여 전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도로 건너왔고,

이 사건을 위화도 회군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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