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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월)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성계 장군이 위화도 회군을 하기로 결심하고,

삼봉과 이방원이 인질로 연금되어있는 그의 가족들을 구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급한 전개와 위화도 회군을 막는 우왕과 최영장군의 강건한 태도로 인하여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는데요!

12월 14일(월) 방송된 내용 스토리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오늘도 재미있게 몰입해서 볼 수 있겠죵?ㅎㅎㅎㅎ

 

 

 

많은 병사의 앞에서 이성계 장군은

"나 이성계는 압록강을 건너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포 합니다.

 

 

이에 감찰관으로 온 김완은 계속해서 도강을 재촉을 하며, 반영을 할 작정이냐고 이성계장군을 몰아세웁니다.


" 이장군 이게 지금 무슨 짓이오? 압록강을 건너지 않겠다니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하는 말이오? 그건 폐하의 명을 거역하겠다는 거요.

반역이란 말이요. 어서 폐하의 명을 받을어 진군하시오."

 

이에 이성계는 감찰관으로 온 김완을 추포합니다.

 

 

좌군도통사 조민수 장군 또한 압록강이 불어 진군을 못하는 상황에서 회군을 요청하는 장교를 보낸 후, 답을 기다립니다.

 

 

좌군도통사에 우군도통사 이성계가 찾아와 자신의 회군에 대한 의지를 말합니다.

"김완을 추포했소. 김완이 폐하의 명으로 도강을 재촉하러 왔더이다.

허나, 난 압록강을 건널 수가 없소. 더 이상 무의미하게 병사들을 죽게 만들 수가 없소.

회군합시다."

 

 

 

이성계의 말에 조민수는 반역을 할것이냐 며 이성계 장군에게 칼을 겨눕니다.

 

 

이에 이성계 장군은 황명의 여부를 떠나 자신은 회군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조민수 장군에게 말합니다.

 

"오만의 병사를 살리고 지금 이 나라의 백성을 참화에서 구하는 것이 반역이라면 반역이겠지요.
허나 지금의 전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조장군이요.
지금 이자리에서 날 반역자로 처단하고 요동으로 진군 할 수도 있소. 그건 조장군의 선택이오."

 

 

 

이에 좌군도통사 조민수 장군은 이성계 장군에게 한 번 더 회군을 요청하자고 제안합니다.

 

* 실제 위화도 회군에서는 5월 22일에는 우군도통사 이성계가 휘하의 병력을 거느리고

고향인 동북면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좌군도통사 조민수가 달려와 “공이 떠나면 우리들은 어디로 가란 말인가”라고 말리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에 이성계는 조민수를 비롯한 여러 장수들을 설득하여 전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도로 건너왔습니다.

 

 

 

 

회군을 한다는 이성계 장군의 말에 이지란장군은 이성계장군의 가족들을 먼저 걱정합니다.

"장교를 또 보낸다고 해도 답변은 똑같을게요다. 성님에 진짜로 회군할 생각이오까?
애들은요 잡혀있는 애들과 형수님은 어쩌란 말이오까?"

 

 

삼봉 정도전과, 이방원, 이방지는 연희를 통하여 이성계 장군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에 정도전은 이성계의 가족들을 빨리 구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서경에서는 쉬쉬하는 모양인데 개경 귀족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얘기가 있답니다.
 위하도의 장수들이 2번의 회군 요청을 했고, 모두 거부당했답니다." - 연희

 

"가족들을 구해야 한다. 상황이 어디로 흐를지 알수가 없다. 빨리 구해내야해" - 정도전

 

 

 

이성계 장군이 회군을 요청하였는데 거절당하였다는 얘기를 들은 민다경(원경왕후)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영장군이 회군요청을 거절하고는 가족들을 연금했다. 최영이 불안한 것이로구나.
시아버님께서 혹시 다른 생각을 하시려는 것인가?
허면 어떻게든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밖에 알려놔야 한다.

 

 

 

민다경(원경황후)가 혼자 생각을 하는 동안 분이가 찾아와 현재 상황에 대해 물어봅니다.

이에 민다경(원경황후)은

이성계 장군께서 회군요청을 했는데 최영장군이 거절하고 진군을 동요하기 위해 위화도로 사람을 보냈다라고

분이에게 말합니다.

 

 

이에 분이는 민다경(원경왕후)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최영 문하시중께서 우리를 연금하신 것은 분명 이성계 장군님을 믿지 못할 만큼 불안하신것이겠지요.
혹시 그 불안이 실현되는 일이 생긴다면 우리가 그 걸림돌이 되면 아니된다 사료됩니다.
어떻게든 우리 위치를 방원도련님께 알려야합니다.

 

 

 

민다경(원경왕후)은 분이가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분이와 더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알릴 방법을 생각합니다...(?)

[제가 드라마를 봤을때는요 ㅋㅋㅋㅋ]

 

 

마침 이방석의 천식 약이 떨어지고,

분이는 방석의 천식 약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위치를 노출하려는 방안을 세웁니다.

 

 

 

분이는 강씨부인에게

"방원도련님이 방석도련님의 병에 대해 알고 있는지"

"허면 아무대서나 구할 수 없는 약이라는 것을 알고있는지"를 물어보았고

 

 

 

민다경(원경왕후)은 분이에게 그래 그 방법이구나! 그렇게 해보자 라면 미소를 보입니다.

민다경은 시어머니인 강씨부인에게 저들에게 방석의 약을 구해오라 지시해달라고 말합니다.

 

저들에게 약을 구해오라 하십시오. 그래야 우리 위치를 알릴 수 있습니다.

 

 

 

정도전과 이방원도 가족들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를 합니다.

스승님 방석이가 천식이 심합니다. 하여 법제한 당추자가 들어간 약이 필요합니다.

라는 이방원의 말에 삼봉 정도전은 당추자를 가지고 이성계의 가족의 위치를 찾는 방법은 모색해 냅니다.

 

 

 

당추자가 그것은 고려에서 제배된지 얼마 안된 약재이다. 흔지 않지.

그들이 약을 구하러 움직일 수도 있다. 당추자를 팔 수 있는 의원이라면 개경에 많이 잡아봤자 다섯 군데 정도 일 것이다.

라는 말에 이방원은 바로

예 움직이겠습니다.라며 당추자를 파는 의원을 찾습니다.

 

 

이성계 장군이 김완을 추포하고 또 다시 회군 요청을 하자, 최영 장군은 우왕을 찾아가 자신의 출정을 윤허해 달라고 합니다.

 

 

 

폐하 소신의 출정을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이성계 조민수가 김완을 추포하고 세 번째 회군을 요청해 왔사옵니다.
아무래도 전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사옵니다.
소장이 직접가서 전장을 지위하겠습니다.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최영이 다급하게 요청을 하지만, 우왕은 끝까지 최영장군이 자신의 옆에 있으라 말합니다.


 

 

 

 

우왕은 최영 장군에게

내 친부신 선왕게서 어찌 서경하셨소? 장군께서 탐라에 간 사이 시해 당한 것이 아니오!라며

자신도 친부인 선왕처럼 시해를 당할까봐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최영장군은 요동정벌을 위해 자신이 직접 출정을 하길 바랍니다.

허나 폐하 이대로 방치해 둔다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이에 우왕은 최영장군에게

해서 대비책을 마련해 둔 것이 아니오! 장군께서 이성계의 가족을 모두 잡아 두지 않았냐 말이오
이성계는 가족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라면서요 다들 그러더이다 이성계는 가족 절대 못버린다고
이성계는 절대 딴 생각을 품지 못해요. 조민수가 회군하려고 해도 이성계가 막을 거요.
허니 장군은 내 곁을 떠날 생각 말고 다시 한번 교지를 내시오 진군하지 않으면 반역으로 간주하겠다고 말이오.

라며 최영장군의 위화도 출정을 강력하게 거절합니다.

 

 

 

도당에서는 바로 진군 하지 않으면 반역으로 간주하겠다는 왕의 고집에 말이 많습니다.

애초에 무모한 전쟁이다 // 폐하께서는 너무하시다 // 너무한 건 최영이다 등

계속해서 무리한 전쟁 속에 도당에서도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이에 포은 정몽주는

우리도 이러고 있을때가 아닐세. 지금이야 말로 이 전쟁이 얼마나 무리한 전쟁이였는지에 대한 상소를 올려야 할때네
위화도의 장군들이 회군할 수 있도록 우리가 공론을 일으켜 줘야하고 회군이 반역이 안되도록 해야해

라며 도당에게 상소를 올릴 준비를 시킵니다.

 

 

 

회군을 결심한 이성계 장군에게 이지란 장군은 회군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내세웁니다.

 

그 무슨소리요 아니된다 말이오다. 성님도 듣지 않았소. 지금 성님의 가족들이 전부 인질로 잡혀있소다.
헌데 회군이라니요. 정녕 가족들은 전부 죽일작정 이시오까? 성님에가 가족 죽이고 살 수 있겠수까?
내가 아는 성님이는 그런 사람 아니오다. 그러고는 절대 못사는 사람 아니오?

 

 

이지란 장군의 말에 이성계 장군은

그럼 오만 병사를 죽이고 내가 살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더냐? 회군할것이다. 더는 아무말 하지 마라.

라며 회군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강력하게 내 보입니다.

 

 

 

 

좌군도통사 조민수 장군은 우학주에게서 결국 세 번째 회군요청도 거절당했다라는 말과 함께

"이성계 장군의 결심은 이미 확고해 보였습니다. 우리도 빨리 결단을 내려야 되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좌군도통사 조민수 장군은

좌군도 회군을 할 것이오. 허나 그건 끝이 아닙니다. 사직이지요.
해서 난 다음 수를 생각 중이요.
좌군과 우군 통틀어 오만 대군이 개경으로 들어가 정권을 장악하게 된다면 그 정권은 누가 잡게되겠습니까?
그건 나와 이성계입니다.
회군을 결정하기에 앞서 이성계 장군과 합의를 해야 할 것이 있소.

라며 좌군 또한 회군의 의지를 내 비칩니다.

 

 

 

 

 

회군이 확실하게 윤곽을 드러내자, 이지란 장군은 무휼과 조영규를 불러 각각 이성계 장군의 가족들을 구해낼 것을 요청합니다.

조영규에게는 방지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무슨 수를 서서 형수님과 동생들을 구해내라고 전하라 하고,

무휼에게는 서경으로 가서 방우, 방과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거기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우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사실 이장면에서 이지란 장군이..대사가 틀렸어요 ㅠㅠ 그래서 조영규한테도 방우한테 가라고 그러고...

무휼한테도 방우한테 가라 그러고...ㅋㅋㅋ방우가 두 명인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

 

 

 

회군에 앞서 이성계장군은 조민수장군에게 마음을 정했는지 물어봅니다.

이에 조민수 장군은 그 답을 드리기에 앞서 만약 회군을 한다면 추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해주시오.라고 요청했고

 

 

 

이성계 장군은

알다시피, 처음부터 요동정벌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백성들을 지금의 참화 속으로 밀어넣은 사람은 최영 장군 일인이요.
하여 우리는 회군해서 개경 근처에 진지를 구축하고 최영장군에 대한 탄핵을 폐하께 상주하여....

라고 말하자 조민수 장군은 이성계 장군의 말을 끊습니다.

 

 

 

그건 아니됩니다.
좌군이 회군하는거에 대한 조건은 지금 말씀드릴 한가지
지금의 폐하를 그냥 둔다면 회군파는 반드시 보복을 당할 것이요. 허니 왕을 바꿔야 합니다.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좌군은 가지 않을 것이오
.
라고 말하자 이성계 장군은 바로 "병사를 집결 시킵시다."라고 말합니다.

 

 

 

"오만의 아들들이여! 오늘 우리는 우리를 기다리는 가족품으로 돌아간다."

 

 

 

 

"계경으로 인군하라!"

 

 

 

 

우군도통사 이성계 장군과 좌군도통사 조민수 장군의 회군명령에 오만 병사들은 기쁨에 환호를 지릅니다.

그렇게 이성계와 조민수의 오만 병사들은 위화도 회군을 시작합니다.

 

 

 

 

이성계의 오만 대군이 회군을 한 것을 안 봉화에 있던 병사들은 반란이라며 봉화을 올려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최영 장군은 우왕에게 달려가 이성계 장군이 위화도 회군을 시작한 것을 알리고, 우왕은 황명을 어겼다고 분노합니다.

또한, 이성계 장군이 회군한 것이 알려지면 이성계를 따르는 무리들이 그의 가족들은 빼내려 들것을 우려합니다.

 

"이성계의 식솔들은 도화전으로 옮기고, 이성계의 장남과 차남을 바로 처형하시오!

당장 이성계의 두 아들들을 효수하여 문앞에 걸어두어라"

라며 명합니다.

 

 

 

 

자신들을 효수하라는 말을 들은 방과와 방우는 자신들을 죽이려고 온 검사들과 싸우게 되고,

무휼이 나타나 함께 도와 싸우게 됩니다.

 

 

 

 

 

개경 민가에 연금되어 있는 이성계의 가족들은, 방석의 약을 구해오라 병사에게 말합니다.

 

내 말을 듣지 못한게야? 당추자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내 아들은 병을 앓고 있다. 제때 약을 먹지 못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니 놈들이 그 책임을 어찌 지려고 그러느냐?
내 아들이 누구냐? 이성계 장군의 아들이다.
장군께서 요동을 정벌하고 돌아오시면 니놈들이 뒷 일을 감당 할 수 있을성 싶더냐?
너희들 중에 한 명이 의원에 다녀오면 될 일이 아니냐?

 

 

 

 

강씨부인의 말에 병사 중 한명이 당추자가 있는 의원에 찾아가 약을 짓게 되고,

그곳에 잠복되어 있던 갑분이를 통해 이성계 장군의 가족이 연금되어 있는 집을 찾게됩니다.

 

 

 

 

삼봉은 연희에게 이성계 장군이 도강을 재촉하러 갔던 김완을 추포하고,

그 후 회군요청을 거듭 하였는데도 거절당했다라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이에 이방지는 어서 가족들을 구해야 한다고 나서고, 이방원과 실랑이를 하게됩니다.

 그런 둘을 정도전은 막아세웁니다.

 

 

 

 

지금 아무리 괴롭다 해도 장군보다 더 괴롭겠느냐? 당신의 가족이 가장 중하다고 여기시는 분이다.
휘하 병사들의 목숨 또한 가족만큼이나 중이 여겨오시던 분임을 너희도 알것이다.
그런 분이 회군을 거듭 요청하셨다는 건 당신가족의 목숨과 오만 병사들의 목숨을 놓고 선택을 해야하는 끔찍한 상황에 놓이신 게야

 

 

 

 

정도전의 말이 끝나기 무섭데 조영규는 들어와 이성계 장군이 위화도에서 회군을 하였다는 사실과 함께

이방지에게 장군님 가족을 지키라고 전합니다.

 

오만 병사의 목숨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성계 장군님이 조장군과 함께 위화도에서 회군하셨습니다.
결정을 하신 겁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지금쯤으면 오만 대군과 함께 대동강을 건너셨을 겁니다.

 

 

 

 

삼봉 정도전과 이방원, 이방지는 갑분이의 도움으로 이성계 장군의 가족들이 연금되어 있는 민가를 찾게되지만,

우왕의 명에 따라 도화전으로 가족들이 옮기게 됩니다.

 

 

 

 

회군을 하던 중 최영장군은 이성계 장군에게 전언을 보냅니다.

'진군을 멈추고 죄를 청한다면 자네를 용서할 것이나.
자네가 끝내 개경에 다다른다면 성벽 위에  자네 식솔들을 세우라는 황명이 떨어졌네.
부디 그릇된 선택을 하지 말길 바라겠네'

최영장군의 전언에도 불구하고, 이성계 장군은 오만 병사를 이끌고 회군을 진행합니다.

 

 

 

 

 

이성계 가족들이 도화전으로 끌려갔다는 말을 듣고 정도전은 일전에 남은에게

"도화전에 이인겸의 집무실로 바로 연결되는 비밀통로가 있다."라는 말을 생각해 냅니다.

그리고 남은과 이인겸이 개경에 없는 지금 화사단의 초영이 유일하게 비밀문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도화전안에서 분이는 안에 비밀통로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예측합니다.

그리고 향초 바람이 향하는 방향을 역 추적하여, 비밀통로를 찾아냅니다.

 

 

 

 

이 벽장뒤에 공간이 있어요 바람이 통하는 것 같아요.

분이의 말에 무휼의 할머니와 안에 있는 이성계 가족들은 문을 여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도화전안의 비밀통로를 알고있는 계경에 있는 유일한 한 사람.

초영을 만나러 이방원은 화사단으로 찾아갑니다.

이방원은 초영에게 도화전 안의 비밀통로에 대해 말해 달라고 합니다.

 

"대방의 눈빛을 보아하니 안 팔겠다는 것은 아닌듯 하고.. 값을 더 올려봐라 이런 얘기지요?" - 이방원
"역시 듣던데로 공자께서 영민하시네요" - 초영
"하.. 근데 어쩌나 내가 지금 제물이 없는데" - 이방원
"아니지요. 이성계 장군과 최영 장군이 일전을 준비하는 이 마당에 공자를 사로잡아 최영장군에게 인질로 삼으시라고 드리면
만만치 않은 몸값을 받겠지요. 그건 어떻습니까?" - 초영

 

 

 

 

초영의 말에 이방원은 초영에게 나에게 진 빚을 아주 헐값에 탕감해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도화전 비밀통로를 대방께서 알고 계시다는 걸 제가 어찌 알았겠습니까?
당신처럼 그 비밀통로를 이용했던 또 한 사람 그 사람의 말에 의하면 말입니다.
내가 순금부에서 사경을 넘나들던 그 순간 당신이 나를 죽이기 위해 가짜 서찰을 내 방에 넣어두었다고 하더군
그걸로 내가 죽었다면 빚이 아니겠지만, 이렇게 내가 살아있으니 당연히 당신이 내게 진 빚이지
더욱이 당신이 빚을 진 상대는 오만 대군을 이끌고 남하하고 있는 이성계 장군의 아들이오.
응당 목숨으로 그 빚을 갚아야 할 것이나, 나 이방원은 지금 아주 헐 값에 지금 그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것이오.
또한 충고할 것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오?
그것은 바로 적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지금 도화전에 갇혀있는 식솔과 가솔들 중에 삼환제일검 이방지의 동생이 있소
당신이 내게 비밀통로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당신은 삼환제일검을 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것이오."

 

이방원의 말에 초영은 이인겸의 집무실에서 도화전으로 통하는 통로를 알려줍니다.

 

 

 

도화전 안에 같힌 이성계 가족또한 비밀통로의 문을 여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 때, 밖에서 "모두 나오너라 만월대로 대러가 성벽앞에 세우라는 황명이시다."

라는 어명에 서둘러 도화전을 빠져나갑니다.

 

 

시간을 벌어보겠다며 분이는 혼자 남은체 모든 사람들을 통로로 나가게 합니다.

이에 분이는 다들 어디로 숨었냐는 말에 모른다라는 말로 목숨까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마침, 이방지와 이방원이 들어와 분이를 구하게 됩니다.

 

 

이방원은 괜찮은 분이의 상태를 보고 안도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분이에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고맙다 네가 내 가족을 살렸어. - 이방원
네 가족이니까. - 분이

 

 

 

 

자신을 살려준 오라버니인 이방지에게 분이는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미안해 오라비 - 분이
미안해 하지마 백번이든 천번이든 구해낼거야 내가 - 이방지

 

 

이렇게 육룡이들의 활약으로 이성계장군은 오만 병사들을 이끌고 안전하게 회군을 할 수 있었고,

연금되어 있던 이성계의 가족들 또한 웃으면서 회군을 한 이성계 장군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회군하던 이성계는 돌아온 가족들과 아버지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이방원의 서찰을 보고 힘을 얻고,

승리를 다짐하며 조선 건국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내용은 위화도 회군을 한 이성계 장군은 요동 정벌에 참여하지 않았던 동북면의 여진족들까지 참여하여 기세가 더욱 높아지고,

최영장군을 사로잡아 고봉군으로 귀양보내고, 우왕도 폐위하여 강화도로 귀양을 보낸후, 정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한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제 생각으로는 조민수 장군과의 분열이 생기고 창왕이(우왕의 아들)이 왕위에 앉히는 것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나오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실제로 위화도 회군 이후에 이성계 측에는 요동 정벌에 참여하지 않았던 동북면의 여진족들까지 참여하여 기세가 높아지고,

6월 1일에 개경에 도착한 원정군은 최영의 군사와 싸워 이를 격파하였다.

 이때 최영의 군대는 분전하여 원정군의 선봉을 격파하였으나, 이성계의 본대가 공격해 오자 중과부적으로 무너졌다.

 결국 승리한 원정군은 최영을 사로잡아 고봉군으로 귀양보내고, 이후 처형하였다.

또한 우왕도 폐위하여 강화도로 귀양보냈다. 이로써 원정군은 정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성계는 좌시중, 조민수는 우시중이 되어 최고의 지위에 올랐다.
그러나 회군에 성공한 이후, 회군을 주도한 이성계와 조민수 사이에 다시 분열이 생겨났다.

이성계 일파는 폐위한 우왕을 공민왕의 아들이 아니라 신돈의 자손으로 간주하고, 그를 대신하여 종실에서 새로운 인물을 찾아서 왕으로 삼을 것을 주장했다.

이때 윤소종, 조인옥 등 일부 신진사대부들 역시 이성계에게 왕씨를 다시 세우도록 할 것을 청하였다.
반면 조민수는 이색과 의논하여 우왕의 아들인 창왕을 세울 것을 주장하였고, 결국 그의 뜻대로 창왕이 왕위에 올랐다.

 즉 조민수, 이색 등의 구세력은 회군 이후에도 최영을 제거한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를 주지 않으려 했던 것이다. 이에 이성계 일파는 전제개혁을 주장하여 개혁에 반대하는 조민수를 유배시켜 경쟁자를 제거했으며, 다시금 창왕을 신돈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여 폐위시키고 공양왕을 즉위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를 통해 이성계와 급진파 신진사대부들이 정권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게 되었다. 이렇게 신세력이 구세력을 완전히 몰아냄으로써 위화도회군의 뒷수습이 끝나게 된다.

출처 > 한국사 콘텐츠 (http://contents.koreanhistory.or.kr/id/E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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