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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화) 방영된 육룡이나르샤에서는 무명 조직의 그 분의 정체와

이방원의 야심 그리고 정도전의 토지개혁이 첫 발을 내 딛었습니다!

 

또 하나의 반전은 무명의 그분 무극이 바로 무명의 종으로 있다고 생각한

땅새(이방지)와 분이의 엄마인 연향이 무극이였는데요.

 

보면서 또 한번의 소오름이 ㄷㄷㄷㄷㄷ

육룡이나르샤 31회 내용에 대하 포스팅 들어가겠습니다~~^^

 

 

 

 

 

 

 

분이와 아무 생각없이 웃으면서 눈놀이를 하던 이방원.

눈물을 보이며 분이에게 이제 놀이는 끝났다고 합니다.

이제 도 이상 너랑 이렇게 놀 수 없을것 같다고요.

 

 

 

 

 

그리고 분이에게 엄마 연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초영에게 너희 어머니 얘기 슬쩍 던져봤어

연향이가 너희 어머니가 맞다면 초영은 아는 눈치였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이 통했다면 무명이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땅 문제도 그렇고, 너희 어머니를 꼭 찾아준다는 약속은 꼭 지킬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눈물을 보이며 마지막으로 분이에게

이제 내 이름 부르지 말고 반 말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분이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힘들어 질 것 같고, 약해 질 것 같다면서요

그리고 분이에게 기습 키스를!!!!!

이렇게 분이와 이방원의 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되나 봅니다!ㅎㅎㅎ

 

분이의 캐릭터가 훗 날 민다경이 원경왕후가 되는 것의 원인으로도 작용을 하죠 ㅎㅎ

 

 

 

 

 

 

이방원의 삼봉의 동글에 들어와 자신의 야망을 드러냅니다.

내 자리가 없다고? 아니 여긴 온통 내 자리가 될거야.

 

 

 

 

연향은 이방원을 찾아옵니다.

저희는 공자가 궁금하고, 공자도 저희가 궁금하실 것입니다.

얘기를 나눠보시겠습니까? 저와 동행 하시겠습니까?

 

 

 

 

 

 

연향과 함께 동행한 이방원은

서로 궁금한 것을 얘기하자고 해서 왔더니 마치 과거를 치르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무명에서 이방원을 직접 만난다는 말에 길선미는 놀랍니다.

그리고 적룡에게 이방원이 어디를 갔는지 아냐고 묻고

서둘러 이방원이 간 자리고 갑니다.

 

 

 

 

연향은 왜 정도전과 틀어졌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재상총제, 군왕오칙이 그렇게 마음에 듣지 않냐면서요.

그러자 이방원은 자신은 홍륜처럼 쓰여지고 버려지지 않겠다며

서로 알고있는 것을, 서로 궁금해하는 것 세 가지를 대답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이방원은 무명 조직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이에 무명은 안정이라고 말합니다.

이 나라가 안정되도록 관리하고 있고 이인겸이 내려오고 나서 정변이 몇 번이였고,

두 명의 왕이 권좌에서 내려왔고, 권력자들 간에 피바람이 불었다고 말합니다.

 

무명의 첫 번째 질문은 군왕오칙이란 무엇이냐 였습니다.

 

 

 

 

적룡과 서둘러 이방원을 향해 가는 길선미는 애만 탑니다.

설마 이방원이 연향의 자식들에 대해 얘기 한 것을 우려했는데요.

 

옛날 길선미는 연향의 자식들을 찾으러 갔고,

연희를 통해 연향의 아이들이 어미를 찾겠다며 개경으로 갔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초영 또한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연향의 아이들이 살아있다는 말에 어이가 없어합니다.

길선미는 초영에게 그 당시에 그 아이들을 찾으러 개경을 뒤지기엔 상황에 급박했다고 합니다.

파벌싸움으로 우리 조직은 전쟁중이였다고요

 

하지만 초영은 그게 아니겠지요. 연향에게 그런 가혹한 짓을 하실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방원의 두 번째 질문은 무명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노파는 신라시대 선덕여왕 시절 염종이란 분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 염종 > 신라 제27대 왕 선덕여왕 때의 반란자이다. 647년 1월 상대등 비담과 더불어 반란을 일으켰으나 김유신이 이끄는 토벌군에게 패해 처형되었다.

 

 

 

 

무명의 두 번째 질문은 국가 대소사를 결정할 때 고승에게 자문을 구하던 왕사와 국사제도는 어찌 할거냐고 묻습니다.

이에 이방원은 사대부의 나라에 어찌 그런 제도가 있을 수 있다며 당연히 폐지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방원의 마지막 질문은 이 조직 무명에 연향이란 사람이 있냐고 묻습니다.

 

 

 

이에 노파는 화들짝 놀랍니다. 연향은 차분하게 자신의 신분을 숨긴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으로 연향을 찾는 이유에 대해 말합니다.

 

 이에 이방원은 그 아들과 딸이 어미를 찾고 있다고 답 합니다.

 

 

 

 

길선미와 연향의 자식에 대해 이야기를 한 초영은 육산을 찾아가 연향의 아들이 살아있다고 말합니다.

길선사(길선미)는 비밀로 하라고 하였지만 이는 결국 밝혀질 일이라면서요.

 

그리고 육산에게 상대파에서 연향이의 아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위장하여

연향의 마음을 돌려 조직은 규합하자던 계책은 무리수였다고 꼭 집어 말합니다.

 

그리고 연향이도 참 가련한 팔자라고 말합니다.

자신과 연향 모두 전쟁 고아로 이곳에서 자라 함께 먹고, 배우고, 수련하고 무극 후보고 키워졌고

자신은 무극이 되지 못하였지만, 연향은 무극 그 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연향의 아이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무극이 눈치챘까 노심초사한 길선미 앞에

무극 연향이 나타납니다.

 

이에 길선미와 적룡은 무극을 뵙느다고 예를 갖춥니다.

 

 

 

그리고 길선미는 연향에게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연향에게 아이들이 죽었다고 하지 않았다면, 무극께서는 다시 이서군으로 도망쳤을것이고

자신들은 반대파에게 몰상 당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육산에 대한 댓가는 지금 치뤄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우리끼리 전쟁을 치르게 된다며...

 

 

 

 

 

연향은 길선미에게 내 아이들이 어디있는지 묻습니다.

이에 길선미는 삼환제일검 이방지가 무극 연향의 아들이며, 분이와 함께 가별초에 있다고 합니다.

삼환제일검이 자신의 아들이란 말에 연향은 분노합니다.

 

이성계의 암살을 위해 삼환제일검을 빼돌리려고 했는데 그걸 알면서도! 라며 말을 잊지 못합니다.

길선미 또한 자신은 이방지를 유인하기 위해 엄마를 만나고 싶다면 여암정으로 나오라고 말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 모든 불행은 무극께서 조직을 배반하고, 날 버리고 이서군으로 도망치면서 시작되었고,

자신이 전하를 버리고 이 조직과 함께 한 것도 오직 무극 당신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길선미의 말에 연향은 역산에겐 비밀로 하라고 말합니다.

 

 

 

 

 

 

역산은 무극 연향이 자신의 아이들이 살아있다라는 사실을 알았을까봐 노심초사합니다.

무극 연향은 오늘 직접 이방원을 만났고, 삼봉과 다른 뜻을 품은건 진심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방원을 홍륜처럼 칼로 쓰고 버릴지..

이인겸 처럼 유용한 도구로 쓸지는 더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육산에게 이방원에 대한 일을 일임하며, 삼봉의 구상에 대하여 더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방지는 이방원을 보고 초영의 거처를 물어봅니다.

이에 이방원은 자신이 초영을 풀어주었고, 무명은 너희 어머니 얘기만 꺼내면 다들 놀라는 눈치라며

무명과 너희의 어머니 일을 따로 떼어서 갈수는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육산은 적룡에게 백근수를 죽인자에 대해 알아보았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알아본 바, 백근수와 자객들을 죽인자는 척인광(척사광 오라비)가 아니였다고 말합니다.

이미 그 시간 척인광은 사망했다는 말을 들은 육산은 누가 그랬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전하에 맡에 심어둔 궁인에게 포은가 전하사이에 연락처라는 계집이 있고,

사가에 있을때 부터 총예하던 예인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육산은 그 계집을 잡아 바른말을 나오게 하라 지시합니다.

 

 

 

 

이방원은 정도전을 찾아가 무명을 만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무명의 목표는 이 나라의 안정이며, 신라시대 염종이란 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고합니다.

 

그리고 군왕오칙에 대한 이야기는 정도전에게 비밀로 합니다.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적을 속이려면 주의를 속이고, 나 자신도 속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나 자신을 오래 속이다보면, 속인 자신이 내가 될 수도 있다고 유념하라 이릅니다.

 

 

 

 

양전을 시행하고 있는 사이 권문세족들이 사찰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어마어마한 토지를 빼돌리는 등의 횡포로

양전이 결코 쉽지않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양전을 하게되면 겨우 17만결의 토지만 남게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말에

 

이성계는 자신은 이미 위화도회군 이후 백성들에게 빼앗긴 토지를 돌려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지금 자신의 모습은 최영을 죽이고, 조민수와 그 권문세족들을 쳐내고, 우왕과 창왕을 사사하고

백성들이 추앙한 학자 이색까지 유배를 보내 권력자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양전을 다시하면 자신과 백성의 약속은 무엇이 되냐며 지탄합니다.

 

포은 또한 지금 민심이 좋지 않으니 아쉬운데로 양전을 시행하자고 말합니다.

 

정도전 또한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말합니다.

당장 시행한다면 계민수전은 못하겠으나, 전조가 수확량의 일할로 줄어 백성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만

자신들이 진정 원했던 계민수전, 정전제의 꿈은 기약이 없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무명 조직의 조직원들이 총 동원하여 양전을 방해해 양전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무극 연향은

그래도 끝내 할것인가......정도전.....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양전을 지금 시행해야 할지...충분한 양전이 될때를 기약없이 기다려야 할지 고민에 빠진 정도전은

이방지에게 검을 겨룰때 공격이나 방어의 판단을 어찌 하느냐고 묻습니다.

 

이에 이방지는 칼잡이들은 찰나에 결정을 해야하고, 어떤 결정이든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결정을 믿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공격이, 내 방어가 반드시 들어갈거라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이 틀렸다면 당연히 죽는다고 말합니다.

 

 

 

또한 정도전은 분이를 찾아가 지금 상황에 대해 말합니다.

이대로는 계민수전을 할 수 없다고 말입니다.

 

이에 분이는 자신들은 먼 훗날을 바라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닥고 말합니다.

그리고 계민수전이 아니더라고 그 것만으로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정도전은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계민수전을 다시 못할 수도 있고

토지개혁은 그저 세율을 낮추는 정도로 끝날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이제 분이는 그 말을 들으면 자기 사람들은 끝이 아니게 해주세요.. 저희에게도 땅을 주세요 라고 말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원께서는 뭐라도 하실겁니다. 외면하지 않으실거고, 백성들을 잊지 않으실거고,

그러면 뭐라고 하시겠지요 라고 말합니다.

 

분이의 말에 정도전은 결심을 굳히고 다시 도화전으로 갑니다.

 

 

 

도화전으로 간 정도전은 이대로 토지개혁을 시행하자고 말합니다.

이 말에 조준은 그럼 계민수전은 포기한다는 것이냐고 묻자

포기하는것이 아니고 그것은 그것대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이 이신적에게 은밀히 준비하라고 한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장터에서는 토지개혁을 반대하는 권문세족들이 민심을 상대로 최영장군의 영결 행렬을 통해

민심을 흔들어 이성계를 막아내고자 합니다.

 

 

 

 

우학주 역시 장터에 백성들을 모아놓고 정도전은 자신의 스승을 옥에 쳐 넣고,

평생의 친우은 자신을 유배를 보냈으며 지금 정도전이 하려는 개혁은

그저 자신의 권력을 위한것이고 이성계 장군을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장터 백성들 사이에서 연향은 정도전 옆에 있는 자신의 아들 삼환제일검 이방지를 몰래 지켜봅니다.

 

 

 

 

고려의 마지막왕인 공양와도 지금 토지개혁은 너무 무리인것 같다고 이성계를 나무랍니다.

최영장군의 영결 행력과 이색을 탄핵했다는 사실로 사대부들이 자신도 원망하고 있다고

 

그 말에 이성계는 이 개혁으로 백성들은 윤택해질 것이고, 민슴은 수습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성게가 돌아간 뒤, 공양왕은 윤량(척사광)을 불러 포은에게 지금 들은 것을 전하라고 말합니다.

포은에게 가던 중 윤량은 비국사 스님들에게 포위됩니다.

 

 

 

 

하지만 우연히 무휼에게 도움을 받고

윤량은 자신과 같은 권법을 쓰는 무휼을 보고 조금 놀랍니다.

 

 

 

 

 

무휼이 가고 나서 비국사 스님들이 다시 나타나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척사광은

스님들은 단숨에 제압합니다.

 

 

 

 

이에 적룡도 덤비지만, 적룡 역시 척사광에 후드려 맞습니다

 

 

 

적룡마저 제압한 윤량(척사광)은 적룡에게 말합니다.

 

당신들은 무명입니까? 아니먄... 뭐 상관은 없습니다.

다시는 이러지 마셔요.

우리 마마와 포은대감을 괴롭히지 마셔요.

다음에 또 이런다면 그 때는 칼 등이 아니라 칼 날입니다.

 

라고 경고하고 포은에게 갑니다.

 

 

 

척사강에게 진 적룡은 길선미와 육산에게 가 백근수와 자객들을 죽인 것은 그 계집이였고,

자신은 그 여자에게 상대가 되지 않으며, 그 계집이 무시무시한 권법을 쓰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적룡의 말을 들은 길선미는 그 계집이 척사광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정도전은 지금의 상황에 대해 너라면 어찌 하겠냐며 이방원에게 묻습니다.

이에 이방원은 모르겠다라고 대답합니다.

지금의 소란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 사라질 것들이겠지만 지금 이 시기가 지나면

늦어진 한 걸음이 훗 날의 몇 걸음이 될지 알 수 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에 정도전은 웃음며 이제 제법 어른스러워졌다고 이방원을 칭찬합니다.

 

 

 

 

연향 또한 정도전이 결국엔 토지개혁을 할 것이고

자신들의 목표는 적당한 계혁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육산은 당장 어쩌기엔 정도전...

참으로 황당한 적을 만났다고 합니다.

 

 

 

 

이방원은 분이에게 연통조직을 모두 판도사로 모이라 지시합니다.

그리고 분이의 연통조직을 통해 백성들을 한자리에 보이게합니다.

 

백성들이 보인 자리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서책들이 쌓여있었습니다.

 

 

 

 

이에 정도전은 백성들 앞에 나타나 자신의 얘기를 합니다.

 

나는 정도전이요!

나 정도전은 스승님과 동문들을, 선배들을 탄핵하고 유배를 보냈소이다.

바로 이것들 때문이욨소.

여기있는 것들은 이 고려 전체의 토지대장이요.

다시 말해서 이 것은 이 나라 온 백성이 빼앗긴 땅의 목록이자, 되찾아야 할 땅의 전부란 말이요.

이 토지대장에 적힌 단지 몇 십자의 글자로 여러분은 일평생을 일군 땅을 잃었고,

고향에서 쫓겨나 낯선 땅을 헤메고 있소.

자 여기에 가렴주구(세금을 가혹하게 거두고 무리하게 재물을 뺏음)와 토지겸병으로 얽힌 고려의 토지대장이 있고,

또 도화전에는 이 만큼의 새로운 양전 자료가 있소. 60만결의 양전자료요!

그 양전자료들을 바탕으로 토지개혁에 착수한다면, 빼앗긴 토지의 대부분을 찾을 수 있고,

조세는 단지 십문의 일만 내면 될 것이외다!

 

 

허나 여러분들이 장터에서 보았듯이
땅을 겸병하고 수탈한 자들이 복잡한 정치논리를 내세워 이를 반대하고 있소이다.
정치! 정치가 무엇이요?
정치란 복잡해 보이지만 실은 단순한 것이요.
정치란 나눔이요 분배요!
정치의 문제란 결국 누구에게 거두어서 누구에게 주는가?
누구에게 빼앗어 누구에게 채워주는가?

 

 

 

 

 

이에 정도전은 땅을 겸병한 권문세족과 사대부들에게 손가락질 하며 묻습니다.

 

당신들은 누구에게 빼앗아왔고, 누구의 배를 채웠소이까?

 

 

 

 

 

밀직부사 나 정도전 지금부터 정치를 하겠소.


이 나라의 땅은 오백년간의 가렴주구와 겸병과 수탈로 썩어 문드러진 땅이요
여러분은 썩은 땅을 어찌 개간하시오?
응당 불로 질러 화전을 함을 옳지 않겠는가?

 

 

 

 

이 말에 이방원은 화전을 해 본 사람도 졸지만, 불을 지르는 일입니다.

불도 질러본 사람이 더 잘지르지 않겠냐고 말합니다.

 

 

 

이에 땅을 빼앗긴 백성들은 자신은 불을 질려보았다며

너나할것없이 고려의 토지 대장에 불을 붙입니다.

 

 

 

 

정도전은 활짝 웃으며 백성들에게

이제 이 나라의 땅은 새롭게 태어날 것이외다! 라고 외칩니다.

 

 

 

* 1390년 9월, 고려의 토지대장이 개경에서 불탔고, 그 불갈이 여러날 동안 꺼지지 않았다.

 

 

 

정도전이 또 한 건 해낸 것을 지켜본 포은은 정도전을 향해 마음속으로 이야기합니다.

또 해내는 구만...자네 훌륭허이 허나 곧 내려와 쉬게 해 주겠네...

 

 

 

이방원은 정도전을 보며 아직도 저 사내가 좋다라고 합니다.

 

난 저 사내가 저 사내가..여전히 좋다..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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